충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역량있는 신예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제작지원사업 ‘I’m a Musician‘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음반제작지원사업 I’m a Musician은 지역기반 신예뮤지션을 발굴하고 음반제작부터 발매, 홍보, 뮤직비디오 촬영, 저작권 등록, 쇼 케이스 공연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 포트폴리오 평가와 2차 라이브 오디션 심사를 통해 총 7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뮤지션이라면 개인, 밴드 등 구성과 음악의 장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5개팀을 선발해 앨범제작과 지역 내 활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해 대상팀인 ‘오빠딸’은 소속사 계약, OST음원발매, 방송출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음악산업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충남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대비해 선발팀수를 7팀으로 늘려 더 많은 뮤지션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음반제작지원사업은 수도권 중심의 구조를 벗어나 지역중심 대중음악산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충남음악창작소는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 시설을 완비하고 충남의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연기획, 음반제작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