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
천안시는 지방선거, 천안갑국회의원 재선거, 천안병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선거인명부확정일 기준 천안시 전체 확정 선거인수는 50만9817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7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로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나선거구(중앙동·문성동·원성1동·원성2동·신안동)가 86.9%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다선거구(봉명동·일봉동·성정1동·성정2동)가 84.7%로 뒤를 이었다. 반면 라선거구(불당동)는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이 70.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선거구(백석동)가 71.7%를 차지하며 다음을 차지했다.
선거인 등재 여부와 투표구 등을 확인하고 싶은 시민은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성명과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끝 3자리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찾기’는 시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관위홈페이지에서 투표소찾기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천안시 서북구·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와 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는 관내 489개소에 후보자 선거벽보를 첩부했으며, 선거인명부가 확정됨에 따라 26만여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거의 법정사무 지원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사전투표와 13일 당일 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오는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별로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선거인은 지역과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 13일 선거일에 실시하는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선거인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만 사전투표 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