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도미닉’은 10호 미만작품 40점 이상 전시가능한 카페 갤러리다.
주화연 민화(연민화 화실)의 회원전 ‘너울진 빛의 향연’이 지난 1일(금) 갤러리도미닉에 문을 열었다. 민화전은 6월30일(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천안 불당동에 문을 연 연민화 화실의 첫번째 단체전. 민화작가 주화연의 지도를 받은 20명의 회원전이다. 작품주제는 사랑, 가족이며 연화도, 모란도, 백합도 등 꽃그림으로 풀어냈다.
이성희의 ‘모란도’
박은영의 '휴식'
주화연 민화작가는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관객에게도 행복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환 갤러리도미닉 전시디렉터는 “연민화 화실의 작품들은 전통민화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거부감이 적으면서도 화려하고 현대적인 색채로 세련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이들이 찾아와 감상해주길 기대했다.
한편 ‘갤러리도미닉’은 천안 예술의전당과 대명리조트가 위치한 천안 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있는 갤러리 카페로, 매달 새로운 작가나 단체의 전시회와 소규모 음악공연을 무료로 소개하고 있다. 지역 대학생과 청년작가에게는 무료로 전시대관(10호 미만작품 40점 이상 전시가능)을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신길숙의 ‘애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