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미국, 영국 등 외국 우량기업으로부터 25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제5산업단지 외투지역에 입주하는 미국 파인에너지(FineEnergy)사와 28일 영국 힐튼가든인런던 히드로 호텔에서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인에너지사는 1만2080㎡의 부지에 500만달러를 투자해 리튬이온재생전지를 생산하는 제조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어 29일 시는 버지스힐 호텔에서 2000만달러 증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영국 에드워드(Edward)사와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드워드사는 반도체 생산용 진공펌프 시장의 글로벌 기업으로 가스처리장치, 기체펌프와 압축기를 생산해 7200억원(2017년 에드워드코리아 매출기준)을 달성했다. 이번 증설은 가스펌프 외 산업용가스 기계 생산시설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유관기업과의 긍정적인 협업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