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기(충남도의원)·복아영(천안시의원) 후보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충남도의원 천안 제3선거구에 나선 정병기 후보는 ‘차별에 당당하고 세상에 당당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우리사회에 만연한 차별적 대상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어린이, 한부모가족 등 다양하다”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는 변화를 이루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척수장애인협회장인 그는 “휠체어를 타고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원 다선거구에 나온 복아영 후보는 나이 30세로 가장 젊은 후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무직 당직자로 오랜 기간 일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청년들과 소통했다”며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의 참담한 현실을 바꿔보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