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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일자리-휴식 다 잡는다”

4년간 일자리 12만개, 성환종축장에 수목원 조성 약속

등록일 2018년05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27일 일자리와 여가생활을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동안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제 1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일자리 세일즈 시장을 자처하며 “일자리는 복지에 대한 투자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고 피력했다. 지난 4년보다 두배의 일자리를 내건 구 후보의 자신감은 LG생활건강 퓨처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제2산단 재생 및 혁신산단 선정, 북부BIT산업단지 조성 등 신규산단 건설을 믿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임기 중 추진해 왔던 국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천안 역세권·남산공원지구 개발을 비롯해 성환 종축장 이전 및 조기추진과 KTX R&D집적직 조성, 6차산업단지 건설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가 내세운 철도와 외곽순환도로 등 도로·교통 인프라 건설도 일자리 창출을 이끌 핵심 사업과제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 ▷수도권전철 연장 및 청수역과 부성역 설치 ▷입장·망향·천안삼거리 휴게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천안 외곽순환도로 단계적 건설 ▷지방도 624호선 도로개설 등을 대표적 인프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구 후보는 또한 성환종축장을 활용해 수목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종축장 전체면적은 418만8000㎡나 되는 광활한 숲과 대지를 차지하고 있다. 종축장 내 잔여지 327만㎡에는 첨단 4차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수목원 조성은 이 일대의 산림이 오랫동안 외부와 차단되면서 외부 노출이 적고 산림과 토양 등 대지환경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수목원 조성을 착안했다. 구 후보는 수목원을 중부권 랜드마크로 조성해 천안시민을 위한 치유와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복지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구 후보는 도심의 여유를 찾는 공약으로 ▷유아 숲체험원 확충 ▷자연형 놀이터와 야생화단지 및 바비큐장 운영 등 자연체험공간 확충도 약속했다. 또 태조산에 산림레포츠단지 45만㎡를 조성해 중부권 산림휴양의 메카로 만들고 한뼘공원, 어린이 상상공원, 애견공원 등 가족단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테마가 있는 산책길을 조성하고 천안의 명소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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