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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래 “100% 여론조사로 단일화” 수용

김지철 충남교육감 대응마로 명노희 후보와 단일화 필요해

등록일 2018년05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삼래(좌)와 명노희 후보

바른교육감세우기운동본부(이하 바교추)가 단일후보로 추대한 조삼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이상 단일화 과정을 늦춰져서는 안된다. 충남기독교 총연합회(이하 충기총)의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과정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교추는 지난 10일 충남도내 6개 교육관련 단체로, 자신들을 보수우파 교육감 단일화 기구가 아니라며, “전교조의 전횡으로부터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결의하고 조삼래 후보를 바른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삼래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위해 명노희 후보와의 보수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100%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후보결정에도 무조건 찬성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여론조사 과정에 반드시 경력사항(범죄사실 포함)도 알려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자신은 전과사실이 없지만 상대후보는 1건(도로교통법 위반)이 있기 때문이다.

조 후보는 지난 2014년 충남교육감 선거에서도 보수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명 후보를 비판했다. “(단일화하지 않았기에)당시에도 김지철 교육감 당선에 일등공신인 명 후보가 과연 보수후보로서 자격이 있느냐”며 이번에는 단일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조 후보 “적성프로그램 운영”

현재 충남교육감은 김지철 교육감과 명노희·조삼래 후보의 도전이 예고돼 있다. 3선에 도전하는 김지철 후보의 아성을 깨뜨릴 수 있느냐가 관건. 명노희 후보는 전 충남도교육의원으로, 조삼래 후보는 공주대 명예교수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삼래 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적성에 따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제도의 다양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꿈과 장래희망이 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결정된다며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때 적성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해 진로지도와 프로그램을 연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형 전문직업학교의 진로·직업 체험장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학부모 주도의 진로·진학 실현과 대학 연계 진로·직업체험 교육의 강화, 전문직 퇴직자나 은퇴자의 진로·직업체험교육 참여확대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로프로그램을 완성시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교 10개를 1~2년제 미래형 전문직업학교로 전환해 인문계와 직업학교 병행과정으로 운영하고, 이러한 직업학교의 자격증에 조리, 제빵, 화훼디자인, 미용·코디·메이크업, 의상디자인, 코딩, 원예, 선반·용접·배선·배관·미장·벽돌·도배, 전통목수, 공예도자, 등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조삼래 예비후보는 인문계고교 5곳을 문사철인문중점고교, 체육계고교, K-POP고교, 미술-애니메이션고교, 컴퓨터과학고교, 과학-예술-인문융합영재고교로 전환해 아이들의 꿈을 위한 발판을 넓혀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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