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10일 오전 11시,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당대표를 비롯한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 정진석, 나경원, 이명수, 최연혜 국회의원 등 주요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했다.
홍준표 당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가 정부하는 일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칭찬하면 선거 앞두고 우리당은 뭐가 되나. 그래가지고 대립각이 서고 선거가 되겠냐”며 “작년 연말부터 이인제 선배님에게 마지막 봉사를 고향에 가서 좀 해주시라 부탁드렸다. 그래야 충남도지사 선거를 우리가 압승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다. 김종필 총재께서도 이인제 나가면 도지사 당선될 수 있다는 걸 직접 전달하고 가셨다”고 했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는 “선거는 전쟁이다. 희망과 심판이 점철되는 전쟁이다”며 “충남의 주인이신 도민들과 함께 미래희망을 나누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 충남의 GRDP를 10만달러로 전국1위로 만들고 220만 충남인구를 300만으로 만들겠으며, 또한 새로운 일자리 50만개 이상 만들겠다”는 2030년 충남비전을 선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