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일 오전 9시,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승조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충남시대를 열겠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번 충남도지사 선거는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로 되돌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이며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함께 할 것인가,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규정했다.
2일에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와 천안시청 브리핑룸에 각각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보고하고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승조 후보는 “이제 천안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충남 15개 시·군을 대표하는 충남도지사라는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계속해 “15명의 더불어민주당 시장·군수 후보와 42명의 도의원 후보, 171명의 시·군의원 후보와 함께 충남의 미래 100년을 열고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을 건설해 내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끝으로 “민족의 아픈 상처가 아물고 평화의 꽃이 피는 시점에서 낡은 이념 공세로 시대에 역행하는 후보는 충남도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