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호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10억을 투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낙석과 붕괴 등 위험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는 입장면 호당리 산50-1번지 일원 호당지구 급경사지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갔다. 호당지구는 입장공군부대와 인접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지형 도로로, 절개면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급커브 지역으로 붕괴되면 교통두절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공사는 재해위험요인을 사전 정비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438공 사면보강과 7146㎡ 사면녹화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에 대해서도 지구별 현장관리자를 지정해 우천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조치 가능한 현장은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중기계획에 따라 연차적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