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백석동 629-1번지 일원 백석공원(근린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선제안자 외 제3자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백석공원은 1993년 최초 공원으로 지정돼 3산업단지 조성시 배수지와 일부 체육시설 설치 후 주변 임야는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는 상태였으나 지난해 11월 최초 민간공원 조성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번 제3자 제안서 접수는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 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다수 제안서가 접수될 경우 전문가를 포함한 별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주변경관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의사가 있는 사업자는 제안서 제출의향서를 다음달 9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의향서 접수자에 한해 본 제안서를 7월30일 오후 6시까지 시청 산림녹지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제3자 제안공고는 선제안자 외 다수업체에 민간공원조성사업 참여기회를 부여해 우수한 제안서를 선별코자 하는 것으로 품질 높은 백석공원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