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 관리하는 천안추모공원이 4월1일부터 화장로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8월 초까지 1일 35회 가동되던 화장로를 25회로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천안추모공원은 지난 2010년 출범 당시 화장로 1기당 일일 적정화장건수를 3회로 설계했으나 늘어나는 화장수요로 인해 1기당 화장건수가 4~5회씩 가동되고 있다.
공단은 화장로 과부하에 따른 불편과 공해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4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설을 교체하기로 했으며 오는 8월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화장로 단축 운영에 따라 인근 지역 장례식장에 안내문을 발송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공사기간 중 화장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