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청(구청장 김순남)은 소비자 식품안전을 위해 관내 배달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배달음식점 안심전담관리제’를 운영한다.
배달음식점 안심전담관리제는 핵가족과 혼밥족 증가, 신속성과 편리성 선호 등 시대변화에 따라 배달음식점이 매년 증가하며 위생상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모두 4명의 전담관리원이 전담 관리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이상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업소별 개선과제를 도출해 안전한 식품공급이 되도록 노력한다. 지난 2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경험이 풍부한 전담관리원 4명을 선발해 배달앱과 영업신고자료 등을 토대로 배달전문음식점 200개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가졌으며 이를 토대로 대상업소 100개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3월19일에는 해당 영업주와 전담관리원을 대상으로 사업취지, 향후 추진절차에 대한 교육을 갖고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앞으로 구는 대상업소를 대상으로 배달음식점 안심전담관리제 표지판을 제작·부착할 계획이다. 단속과 적발 위주가 아니라 사전 위생지도와 컨설팅을 통한 영업주의 적극적인 인식전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