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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민생탐방 “다양한 요구들, 긍정검토”

각종 지원·건의사항… 형평성 있는 검토와 적극지원정책 약속

등록일 2018년04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인제(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한 주 바쁜 행보를 보였다. 23일은 천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이어 당진의 당진·평택항 서부두와 상가번영회를 찾았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직 운영비와 인건비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충남도가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당진·평택항 서부두를 방문해서는 공유수면 매립지 귀속문제에 대해 “제가 도정을 맡게 되면 당진시민들과 함께 합리적인 역량을 동원해서 반드시 헌재와 대법원 결정을 통해 정당하게 당진에 귀속될 매립지와 매립예정지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충남도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않아 2015년 행자부에서 불합리하게 결정됐고, 당진시가 대법원과 헌재에 제소한 상황으로 인식했다. 오후에는 당진 원시가지 상가번영회 상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도청에 원도심 재생사업전담부서를 만들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24일(화)에는 천안 성거 비가림재배 포도농장과 벼 모판작업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이 ‘하우스시설 지원’을 주문하자 “도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논 면적당 지원해 주던 비료 대신 논 300평 이상 소유농가당 36만원씩 일괄지급하는 것과 관련해 3만㎡ 이상 농가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자 “불합리한 부분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25일에는 태안 민생탐방을 진행했다. 태안읍 보훈회관에서 8개 보훈단체장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정책 확대를 요청하자 “중앙정부의 지원과 도정의 지원을 합쳐 타 시·도보다 보훈단체의 운영비, 전투명예수당 등 재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태안군에서 지원하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시내버스 무료승차권 제도를 도내 전 시·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에는 예산군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충남지부를 방문해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들이 10년째 택시 한대당 광고비가 월 2만5000원으로 동결돼 있다며 이를 3만5000원으로 인상해 달라는 요구와 택시발전법에 2년마다 택시비를 의무적으로 조정토록 돼있는데 2013년 이후 인상되지 않고 있다”는 건의사항에 “충남농축산물 택시광고비 인상을 반드시 약속드리고, 택시요금 인상관련 부분은 도에서 규칙을 만들어 시·군별 택시요금을 현실화 시키겠다”고 답했다. 폐차시에도 광주시 100만원, 제주도 150만원을 지원한다는 말에 “다른 광역단체에 뒤지지 않도록 폐차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했으며, “불법여객운송행위에 대해서는 정례적으로 확실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26일에는 천안기초푸드뱅크에서 나눔운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찾아가 함께 봉사를 하면서 나눔운동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푸드뱅크 운영을 위해 시에서 일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지원금을 늘려 더 많은 빈곤가정에 혜택이 가면 좋겠다고 요청하자 “푸드뱅크 사업이 활성화되려면 지방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 깨달았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푸드뱅크가 있는 기초단체서 지원하는 재원에 도에서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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