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동장 강재형)은 18일 봄철을 맞아 각원사와 천호지 등 주요 관광지 도로변 화단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백일홍, 해바라기, 팬지 등 4000여 본의 다양한 봄꽃을 식재해 쾌적한 거리환경과 다시 찾고싶은 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 가을 천안천변 산책로 1.4㎞ 구간에 식재한 유채꽃도 5월경이면 개화해 멋진 산책로로 바뀔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최근성 신안 25통장은 “꽃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생명을 불어넣은 것 같아 뿌듯하고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통장은 가을철에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일봉동(동장 차명국)도 천안천변 산책로 1.3km 구간에 꽃씨를 파종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은 파종에 앞서 관리기로 경지정리작업을 하고, 파종작업에 새마을부녀회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명국 동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천안천 산책로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