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제기됐던 아산 음봉 폐기물 소각장설치 사업이 반려됐다.
금강유역환경청(김동진 청장)은 “판단자료가 구체적이지 않아 시설 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판단이 불가했다”며 “특히 사업예정지 인근에 기숙사, 학교, 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사업시행 시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려 사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