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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작스튜디오’ 태안에 문 열다 

태안군 기업도시 내 전문스튜디오 9개동과 커뮤니티동, 전시동, 주차시설 갖춰

등록일 2024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창작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26일 태안군 기업도시 내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박경찬 태안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문 예술창작활동을 위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2022년 도와 현대도시개발(주)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도시개발(주)이 모든 시설을 건립했으며, 도가 20년간 무상으로 운영한다.

도는 수도권과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로 인한 예술가들의 창작욕구를 해소함과 동시에 역량있고 창의적인 예술가를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전문스튜디오(각 70.4㎡) 9개동과 커뮤니티동(92.71㎡), 전시동(213㎡),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입주작가 창작활동 외에도 예술교육서비스와 체험스튜디오로 공유해 참여형 예술기관으로 운영한다.

시각예술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창작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 지원내용은 △창작비 △전시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이다.
 

도는 전문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예술적 기반강화 및 국제창작스튜디오협회 가입을 추진해 국제적 토대도 다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진행된 입주작가 선정 공모에서는 60명의 신청자 중 작품 포트폴리오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실험성을 갖춘 역량있는 현대작가 10명을 선정했다. 

회화, 조각, 판화, 입체설치, 미디어영상 등의 작가를 선발했으며, 이번 제1기 입주작가들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특성상 한 장르만을 포섭하지 않는 다학제적인 작품을 섭렵한 것이 특징이다.

개관을 기념해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미리 가늠해 보는 쇼케이스전으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주제는 ‘다른 곳 Elsewhere전’으로 ‘새로운 환경과 장소에 대한 발견과 시간의 공존’을 담았으며, 현대미술의 핵심주제인 장소성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전시로 개최해 국내외 미술계가 새로운 장소인 충남에 주목하도록 다각도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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