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시민안전권 개념을 도입해 안전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의 책임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복지개념에서 시민이 안전한 천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통합안전행정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천안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위기관리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하고, 덧붙여 충남도와 중앙정부가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재난관리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안전은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심벨 설치, 공원 및 인도 가로등 정비, 안전귀가도우미 운영, 주택화재예방경보기 등 소방시설 보급·정비, 소방특별조사요원 확충을 통한 선제적 예방 활동과 안전점검 강화, 구도심을 중심으로 소방차 진입도로 정비와 방화대피로 확보 등을 공약했다.
축산 방역과 관련해서는 사전방역 조기대응매뉴얼을 정비하고 사육시설 개선을 위한 축사 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거점소독시설을 현대화해 예방과 조기대응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연계해 가축질병공제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도 환경미화원, 독거노인, 영유아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 공기청정기 보급 확대 및 점검 등 종합적인 미세먼지 케어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충남도지사에 출마선언한 양승조 의원과 공통공약으로 연대협력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범국가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문제라며 “중앙정부와 적극 연계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자전거도로 확대 및 안전시설 확대, 어린이 안전사고 대책,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 CCTV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 등 안전약자 맞춤형 안전복지제도 및 지원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