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전통시장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55억원(지방비 포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서 5개사업이 선정돼 3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사업은 맞춤형 특성화시장 육성지원, 주차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남산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명동대흥로상점가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 ▷천안역전시장 대학협력사업 ▷성정시장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천안역지하상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남산중앙시장 기존 남측주차장 자리에 3층 4단 17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남산중앙시장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명동대흥로상점가에는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고, 천안역전시장은 상명대학교와 협력해 각종 레시피, 상품, 브랜드를 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성정시장은 상인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시장 매니저를 영입하게 되며 천안역지하상가는 매출 증대를 위한 이벤트, 특화사업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