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갖는다. 시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애국충절의 고장에 걸맞은 다양한 기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의견을 파악하고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천안시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에 접속해 천안시미디어소통센터-시정참여란에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관 주도가 아닌 각계계층의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사업 논의를 위한 1차회의를 가졌으며 이달 중 2차회의를 열어 추진단 명칭, 분과 구성 등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은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천안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의 국가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각종 지원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