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에 공급될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이곳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내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총사업비 2286억원으로 문화동 112-1번지 일원 1만9816㎡에 추진되는 동남구청사 복합도시개발사업은 1블록에는 구청사·어린이회관·행복기숙사 등 공공시설을, 2블록에는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쇠퇴한 원도심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며, 천안시는 생산유발 3600억원, 약 4300명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양사무소를 방문한 구본영 천안시장이 여러 관심을 표명하며 궁금증을 물어보고 있다.
분양하고 있는 동남구청사부지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상징성을 지녀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천안역세권·남산지구도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남구청사 일원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경제와 문화의 거점지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