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기업유통업체들의 지난해 지역사회 기여도 실적이 전년 대비 대부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관내 12개 대기업유통업체의 천안 농·특산물 판매집계결과 전년대비 9억원 가량 증가한 35억원으로 나타났다. 시가 주관하는 주요행사와 시책사업에 참여해 기여한 경우는 1억5000만원으로 8000만원 증가했고, 지역사회 기부활동도 9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억3000만원이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을 운영하는 ㈜아라리오는 충남예술고 장학금 지원,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민간투자사업 참여, 중앙도서관 도서기증 등에 참여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충청점은 북일고 교복지원, 이마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소외아동 등 이웃에게 U-20 월드컵 티켓 기부, 독거노인 희망마을 지원, 착한가게 기부, 희망장난감 후원, 무료급식지원 등에 참여했다. 롯데마트는 푸드뱅크 식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지원했으며, 홈플러스는 지역복지시설에 물품기부와 식사지원 등을, 메가마트는 푸드뱅크 식품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롯데마트는 성정시장·남산중앙시장과 각각 MOU를 체결하고 장바구니, 물티슈 제작 등 소상공인 마케팅을 지원했고 이마트는 나들가게에 피코크상품 가격할인, 사인물, 교육 등을 제공했다.
천안시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이마트(4개소), 롯데마트(2개소), 홈플러스(2개소), 코스트코, 메가마트 총 12개의 대기업유통업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