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본영 천안시장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천안시 현안국비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천안시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는 4조9522억원.
이를 위해 3월28일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30여 명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19개 사업에 대한 취지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과 정부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구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신부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완료를 위해 국비 42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53억원 ▷서북~성거 국도건설 200억원 ▷직산사거리(국도1호선) 입체화사업 79억원 등 13개 사업(494억원)을 위해 관련 국토교통부 과장과 단장을 만나 필요성을 설명했다. 환경부에서는 ▷성환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증설사업 40억원 ▷병천(3단계)하수관로 정비사업 114억원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365억원의 예산반영을 요구했다.

시는 앞서 도의원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예산편성 및 국회심의 등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전략적 대응으로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