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올해 안전관리대책과 재난대응 업무에 총 643억38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 12일 열린 ‘2018년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올 한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해 재난관리실태 공시 안을 심의·의결했다.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안전관리기본법 제24조에 따라 작성되는 국가안전관리계획을 토대로 수립되는 지자체 안전관리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올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관리대책 등 2개 분야, 35개 재난안전유형에 대한 안전관리대책과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안전관리계획을 위해 ▷자연재난 311억900만원 ▷사회재난 및 안전관리 332억2900만원 등 총 643억3800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관리실태는 전년도 시의 재난관리 실적과 성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임행정을 통한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재난의 발생·수습현황 유무 등 14개 분야를 시민에게 공시하고 있다.
지난해 천안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219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재해복구와 예방사업으로 총 745억원을 편성해 복구사업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