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구청장 김거태)가 ‘2018 공동주택 찾아가는 입주자 교육’을 다음 달부터 갖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에서 부적절한 회계처리 관행을 바로잡고 국토교통부가 정한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지침 등의 위반사례를 알려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있다.
교육대상은 관내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엘리베이터 설치 아파트 또는 중앙집중 난방방식의 89개 의무관리 공동주택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등이다.
교육신청은 이달 23일까지 해당 관리사무소에 하면 되고 신청자는 내달부터 매주 수요일 인접한 4개 단지가 한 곳에서 약 2시간 이상 교육받게 된다. 특히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사례 등을 공유해 관리비 누수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위반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기수선충당금이 사용계획서 없이 집행되는지 여부, 운영경비가 관리규약에 명시된 대로 집행되는지 여부, 관리 외 수입금처리 적정여부 등도 중점 확인한다.
동남구청은 올바른 관리문화 정착과 투명한 관리운영을 위해 많이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