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들어 운영한 ‘시민과 대화의 날’을 모두 마무리했다.
구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열린 행정을 위해 매월 15일 시장실을 개방해왔다. 이날은 미리 접수된 각종 민원에 대해 격의없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푸는 방식을 취했다. 민원인들은 시장과 담당부서장 및 담당자가 있는 자리에서 현안문제를 내놓고 함께 방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통해서 민원의 해결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되고, 그로인해 시행정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
시는 그간 45회 운영에 818명이 165건의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정책제안이 11건, 지역민원이 127건, 개인민원이 27건으로 집계했다.
주요 성과는 치매프로그램 운영 건의에 따른 보건소 치매예방 프로그램 실시·치매지원센터 지원, 중앙도서관 희망도서 납품소요일 단축건의에 따른 이행, 천안농산 악취피해 해소 등이 있었다. 또 광덕면 지장리 개발행위허가에 따른 현황도로 인정, 동부 바이오산업단지 진입로 마을 앞 교량 대체, 삼룡동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따른 도로개선 등 해결책을 마련했다.
구본영 시장은 “그동안 부서에서 처리하지 못한 고질민원과 집단민원을 이해와 설득으로 해결해 소통과 신뢰를 쌓는 역할을 다했다”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