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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외국인 안전온도 올리기 시작

‘1365 외국인 범죄예방프로그램’ 공동체치안

등록일 2018년03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365 외국인 범죄예방프로그램은 생활법률 안내 등 기초질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 자원봉사 등을 병행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의 외국인 참여치안 활동이다.

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는 외국인이 자발적으로 치안활동에 참여해 안전도시를 만드는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 ‘1365(1년 365일) 외국인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월2회씩 운영한다.

1365 외국인 범죄예방프로그램은 증가하는 외국인범죄를 예방하고 자원봉사포털을 활용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체류활동에 필요한 비자를 연장할 때 도움을 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범죄예방교육이다.

또 생활법률 안내 등 기초질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병행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의 외국인 참여치안 활동이다.

지난 2월25 첫 활동에 외국인근로자 30여 명이 참여해 온양온천역 주변 등에서 새 봄맞이 쓰레기 줍기 등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경찰은 진단했다.

동티모르 국적의 한 근로자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한국경찰과 함께 봉사활동과 합동순찰에 참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산경찰서는 충남 최다 외국인 거주 지역인 외사안전구역인 신창면 읍내리에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교통단속, 외국인전용 불법업소점검 등 함께하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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