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이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업·어업·임업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양 의원은 안희정 도지사가 추진해오던 3농혁신정책을 계속해서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한 뒤 먼저 ‘친환경급식 차액지원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충청남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친환경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일반농산물과의 가격차액인 1식당 약 500원을 도에서 지원해 도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겠다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15년 전부터 도의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을 먹고 있는데 충청남도라고 해서 못할 것이 없다”며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다음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농업·어업·임업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해발생 후에는 발빠른 복구대책 수립으로 2차 피해를 막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