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청(구청장 김순남)은 1월8일부터 2월2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금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직원들과 함께 동계대학생아르바이트 학생 3명이 위반신고 집중지역인 아파트와 대형마트 등에서 홍보팸플릿을 전달하며 계도활동을 펼쳤다.
서북구는 아파트, 대형마트, 공공시설이 밀집돼 해마다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위반신고된 대부분 운전자들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억울함만을 호소하고 있어 담당자의 업무처리에도 어려움이 있다.
서북구 위반신고 건수는 2016년 8142건에서 2017년 1만621건으로 30.4% 증가했으며, 과태료 부과금액도 2016년 3억9680만원에서 2017년 5억4606만원으로 37.6% 증가했다.
김수응 서북구 주민복지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 근무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는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