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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시의원 “천안야구장을 도시개발지구로”

동남구 주거안정에 도움, 천안야구장은 다른 곳에 2개 이상 개장

등록일 2018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영수 천안시의원이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야구장을 시민품에 돌려놓겠다던 천안시장 출마선언 당시 발언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천안야구장 건설사업에 대해 “대규모 건설사업임에도 끊임없는 토지보상금 논란, 보기에도 불편한 시설수준, 관리허술과 방치로 인한 세금낭비 등 온갖 폐해를 낳았다”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대규모 시민혈세가 납득할 만한 결과 없이 허투루 쓰였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13만 5432㎡에 해당하는 천안야구장 부지를 포함한 삼룡동 일부를 도시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함으로써 야구장 건설에 투입된 비용을 전액 환수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천안야구장 전경.

야구장과 관련해 현재 5개의 야구장 중 1면에 인조잔디 포장을 하고 전광판을 세우는 등의 정비사업에 12억원씩 들이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국제규격의 야구장으로 건설하는 것은 또다시 무리하게 예산을 투입할 수밖에 없어 천안야구장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천안야구장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야구장 건설에 투입된 비용을 환수하고 삼룡동 일부를 시가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인근에 들어서는 남부종합복지관과 삼거리공원, 생활체육공원 등과 함께 동남구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개선을 이루고 천안의 균형발전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천안야구장을 대신할 사회인 야구장으로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릴 장소를 물색해 최소 2개 이상을 개장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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