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이 새해를 맞아 24일 불당동을 시작으로 2월13일까지 30개 읍면동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다. 대화는 현안문제를 현장에서 주민대표들과 함께 직접 듣고 고민한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새해가 되면서 얼굴도 보고 덕담을 건네며 ‘한해 잘 보내보자’는 격려와 협조를 구하는데 있다.
주민과의 대화에는 평소 시정참여 기회가 적었던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119안전센터, 파출소, 농협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 경로당 등을 찾아가 생활현장에서 나오는 생생한 목소리도 듣는다. 일선 읍면동 직원들과는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방문일정은 24일 불당동과 백석동을 시작으로 ▷25일(목) 일봉동·봉명동 ▷26일(금) 원성2동·신안동·원성1동 ▷29일(월) 쌍용3동·쌍용1동·쌍용2동 ▷30일(화) 성정1동·성정2동 ▷2월1일(목) 문성동·중앙동 ▷2월2일(금) 부성2동·부성1동 ▷2월5일(월) 신방동·청룡동 ▷2월6일(화) 성거읍·직산읍 ▷2월7일(수) 목천읍·북면 ▷2월8일(목) 입장면·성환읍 ▷2월9일(금) 수신면·성남면 ▷2월12일(월) 병천면·동면 ▷2월13일(화) 풍세면·광덕면 순으로 진행된다.
구본영 시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민원처리 사항은 반영여부와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건의자에 안내하고, 정책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