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더불어민주당·천안병) 국회의원이 충남지역 15개 시·군 민생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양 의원은 도민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을 구하겠다고 했다.
홍성군부터 시작하는 민생탐방은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와의 만남을 갖고 지역현안을 다루는 간담회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 의원은 “교통이 편리한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이 누리는 대중교통 혜택의 차이는 크다”며 형평성에 맞지 않은 복지정책을 개선해 충남지역 내 어르신들의 버스비 전면 무료화를 약속했다.
또한 충남이 고교의무교육을 먼저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교교육비와 고교급식비 무상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교복 무상 및 학교운영지원비와 교과용도서구입비 지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의원은 도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공약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서 발표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