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자칫 부주의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34분경 천안 직산읍 양당리 소재 주택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발생이유는 화목보일러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불연재로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 ▷연통 연결부분에 청소구를 설치해 주기적인 청소 ▷연통을 불연재료로 설치하고 구멍이 없도록 마감 ▷불을 지펴둔 상태에서 장시간 출타 자제를 주문했다.
홍승길 현장대응단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취급부주의나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며 겨울철, 각별한 주의와 함께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