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신임 도당위원장에 성일종(서산·태안) 국회의원이 선출했다.
지난 12월26일 천안 충남도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성 의원을 단독추대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도당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취임식은 1월10일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홍준표 당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당직자와 충남당원들이 모여 신년인사회를 겸해 열릴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태안군을 지역구로 둔 성 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 위원장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원내부대표에 임명됐고, 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성 신임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깨가 무겁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건강한 보수우파 세력을 재건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위원장은 “당원과 도민이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실을 카페 스타일로 리모델링하겠다”는 뜻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