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9개소에 주차요금 무인정산시스템이 도입된다.
공영주차장 5개소 ▷서부역 공영주차장 ▷신부동 공영주차장 ▷불당동 공영주차장 ▷불당동주차빌딩 ▷두정동 제1공영주차장은 이미 무인정산기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남은 4개소 ▷두정동 제2공영주차장 ▷쌍용동 공영주차장 ▷대흥동 공영주차장 ▷청당동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고, 기존 감면대상과 요금은 동일하다. 별도의 주차관리원이 현장에 없는 대신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24시간 관리된다.
공단에서는 주차요금 정산방법이 변경됨에 따라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주차안내원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식 이사장은 “신용카드(교통카드 포함) 결제 전용방식을 도입해 부당한 주차요금 징수에 투명성을 확보하면 주차요금과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은 해소될 것”이라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