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압류재산 공매처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12월22일 열린 공매처분 경진대회는 고액·고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강제 공매함으로써 체납액에 충당함과 동시에 체납자의 올바른 납세의식을 고취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체납자의 부동산 총 162건에 대해 실익분석을 반영한 결과로, 이중 20건 6억9000만원의 체납재산을 공매처분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천안시 서북구는 같은 대회에서 실적 증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천안시와 서북구가 지방세 체납분야에 탁월한 협업능력이 있음을 보였다.
김순남 세정과장은 “체납처분의 마지막 절차인 공매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을 줄이면서 한편으로는 그 재산으로 인해 더욱 늘어날 수 있는 잠재적 체납을 방지해 지방세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