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풍세면 청년회 회원들은 지난 19일 한해동안 공동경작한 쌀 20kg 25포와 후원금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풍세면에 기탁했다.
㈜새롬비앤에프(대표 박자룡)는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성남면 대흥리에 위치한 과채가공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직산읍 소재 제일윈텍(주)(대표 박찬식)은 20일 직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원의 성금과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목천읍에 위치한 둥굴레어린이집(원장 오근화)도 20일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라면 40박스를 목천읍에 전달했다.
입장면 티센엘리베이터코리아(주) 천안공장(상무 유병인)은 19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입장면에 쌀 40포를 기탁했고, 롯데푸드(주) 어울림봉사단은 성금모금액 100만원을 부성2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성거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보명사(주지 정일스님)는 19일 성거읍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38포를 성거읍에 기탁했다. 또한 성환읍 생활개선협의회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이 마음 놓고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사랑의 쌀독’에 백미 100kg(20kg 5포)을 기증했다.
일봉동 통장협의회(회장 현경주)도 일봉동에 성금 310만원을 전달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재천안호남향우회(회장 노영민)는 18일 세종웨딩홀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천안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쌀 50포(10kg)를 기부했으며, 성남면 5산업단지에 위치한 ㈜큐엔탑(대표 김정호·김순현)은 18일 성남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성남면에 기탁했다.
홈플러스 천안신방점(점장 문제형)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케이크 52박스를 신방동에 기탁했다. 문제형 점장은 “고객모금함으로 한해동안 모은 저금통도 곧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면 기업인협의회(대표 박중철)는 15일 동면 24개소 경로당에 배, 사과, 감, 귤, 막걸리 각 1박스씩을 전달했다. 동면 기업인협의회는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해소는 물론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방동 공구상가에 위치한 ‘㈜대륙기계’, ‘유진종합공구’, ‘성도일렉트릭’, ‘금유종합’, ‘풍세공인중개사’는 15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천안시 복지재단에 23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사)에바니아 희망나눔(이사장 김남완)은 사랑의 쌀 200포(10kg)를 기탁했으며, 부성1동 광명만두 두정본점(대표 백남호)은 200만원 상당의 백미(10kg/40포)와 라면(40박스), 화장지(40번들)를 부성1동에 기탁했다. 이응구 동장은 “5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광명만두 백남호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물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이마트 천안점
“어르신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병희)은 21일 이마트 천안점(점장 이민우)과 함께 저소득 독거어르신 17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고 겨울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이마트 천안점과 함께 하는 2017 희망나눔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민우 지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심상일 쌍용1동장은 “우리 주변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 하려는 다양한 노력에 늘 힘써주는 행복키움지원단과 이마트 천안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성동, 오카리나 연주회
오카리나 연주가 이지윤씨와 발달장애 아이들이 지난 19일 오후2시 문성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오카리나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이지윤씨와 아이들이 갈고닦은 솜씨로 오카리나를 연주해 민원인들의 발길을 잡으며 아름다운 음악과 행복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지윤 연주가는 “센터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발길을 멈추고 연주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희대 문성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먼 발걸음 해주시고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신 이지윤 연주가와 장애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성1동, 안심클리닉 운영
원성1동(동장 허일욱)이 19일 오룡웰빙파크 내 안심센터에서 2017년도 4/4분기 안심클리닉을 운영했다.
안심클리닉은 공공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 의료진이 센터를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개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주 대상자인 고령의 어르신들은 안심클리닉 참여를 통해 자신의 콜레스테롤과 혈압수치를 비교해 볼 수 있고, 누적된 데이터와 간단한 설문에 기초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어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의료진은 안심센터를 방문한 3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확인 및 신체발달검사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심클리닉은 내년에도 3월21일을 시작으로 6월·9월·12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심센터(동남구 성황로 121)에서 분기별로 운영된다.
동면 행복키움지원단, 독거노인 가정에 행복 전달
동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재헌)은 19일 저소득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8가구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과 행복을 전달했다. 이날 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내복을 전달하고 집안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재헌 단장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모처럼 회원들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달제 동면장은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노인돌봄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