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7 도시재생한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천안시 대표로 참가한 천안원도심 청년들은 ‘천안 도시재생, 청년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시민, 상인, 청년들, 지자체가 시민참여축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푸르나 천안시 청년대표가 올해 원도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던 천개의 눈 숨바꼭질축제를 직접 기획, 실행하면서 원도심 상인들과 청년들이 합심해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갔던 과정을 발표했다. 또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받은 까치목공소, 자연아놀자, 포에지 등이 도시재생장터에 참여해 손수 만든 작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장을 운영하며 주변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아쉽게 대상을 놓쳤지만 천안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것으로, 최고의 상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주민, 청년들, 상인 모두와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