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민 의원은 읍면에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천안시에는 10개 공공도서관이 있다. 그러나 대다수 도서관이 시내지역에 집중돼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입장지역에 도서관이 없어 인근지역에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했다.
인구 1만1000여명이 살고있는 입장면은 30세 미만 젊은이들이 관내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공공시설이 거의 없는 매우 열악한 지역임을 설명했다. 방 의원은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가 있지만 이들이 마땅히 쉴만한 공간이 없어 안타깝다”며 “주명식 의원도 입장면작은도서관 건립 이전 추진에 대해 건의한 바 있다”고 했다.
방 의원은 “사실상 입장면에 필요한 시설은 작은도서관이 아닌 공공도서관이다”고 했다. 인근 성거도서관이 있지만, 입장에도 있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2025 천안시도서관 장기종합발전계획에 의해 5개관이 추가건립돼야 하는 실정으로, 입장면에 공공도서관 건립추진을 주문했다. 입장공공도서관 건립으로 청소년들이 멀리 시내로 나가거나 인근지역(성거도서관)으로 가지 않고도 충분히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