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 북면 연춘리 국도21호 연결도로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21호 연결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연결도로 개통으로 ‘북면벚꽃축제때도 좀더 원활한 교통흐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동남부 국도21호에서 북면과 입장 방면으로의 접속도로 ‘국도21호 연결도로’의 건설을 마무리하고 19일 개통했다.
시는 19일 오후 1시 북면 연춘리 국도21호 연결도로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21호 연결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간 이번 공사는 올 12월까지 1년7개월에 걸쳐 국도21호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미비한 북면, 입장방면의 도로망 확충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국도21호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국도21호~목천 운전리~북면 연춘리 구간을 잇는 폭 8.0m, 길이 899m 규모로 완공됐다. 국도21호에서 북면, 목천, 입장방면의 진입을 더욱 원활하게 도모해 낙후된 동남부권의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될 예상이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국도21호는 충북 진천, 오창에서 천안을 잇는 천안의 대동맥”이라며 국도21호 접속도로는 지역간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