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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움으로 사랑을 전해요”

등록일 2017년12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성동에 거주하는 장광래(74)씨가 11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쌀(10kg) 100포를 중앙동에 기탁했다. 장 씨는 평소 폐지수집을 통해 마련한 비용으로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쌀, 라면 등을 중앙동에 기탁해 왔으며, 아침마다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씨는 “폐지를 모으러 다니는 덕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몇 년째 폐지수집을 하다보니 폐지를 모아주시는 분도 많이 늘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성환읍민 김용석씨가 성환읍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라면4박스(40개입)와 크레파스 30개를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관내 저소득가정에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방동 태권슐레 태권도학원은 원생 100여명의 아동들이 모은 라면 500봉지를 14일 신방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찬섭 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어렸을 때부터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마다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달된 라면은 신방동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정1동 ㈜무궁화LNB(대표 설진영)도 13일 성정1·2동에 쌀 22포(20kg)와 라면 22박스를 기탁해 관내 경로당 22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영태 동장은 “해마다 지역어르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지역에 연고를 둔 업체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삼성SDI 사회공헌센터는 13일 문성동과 목천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세 가정에 연탄 1500장을 전달하는 ‘연말 이웃사랑캠페인-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했다. 이날 삼성SDI 직원들은 직접 현장에서 연탄을 배달하며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

국제로터리 3620지구 천안하늘로터리클럽(회장 청아 유영진)은 13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목천읍(읍장 곽영설)에 보일러 8대를 기탁했다. 천안로터리클럽 단원 1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독거어르신 8명의 집을 돌며 설치작업을 마쳤다.

백석동 ㈜레아테크는 개업 축하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 400kg을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석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조홍철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번영로지점(지점장 허 룡)은 12일 ‘사랑의 1004운동’으로 마련한 생필품(50만원 상당)을 불당동에 기탁했다. ‘사랑의 1004운동’은 NH농협은행 전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구좌 1004원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사업의 일환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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