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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국비로 추진되는 도로사업들

천안 주요도로사업비 97.0%(6048억원) 국비확보

등록일 2017년1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이미 착공했거나 연차적으로 추진할 10여 개의 각종 도로개설 사업비 6236억원의 97%인 6048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여기에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비 100%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업성동∼성거읍 송남리 4.4㎞구간의 ‘국도1∼국지도23호 연결도로’ 사업비 1220억원 가운데 신당동 지역 토지보상비 111억원을 시가 보상한 것을 제외하고 공사비 전액(1109억원)을 국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19년 준공할 직산읍 삼은리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설치공사’ 사업비도 392억원 전액 국비로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추진할 국도23호선∼광덕면 ‘원덕리 추모공원연결도로’ 개설사업비 80억원 중 50억원을 국비로 충당하고, 직산읍∼부성동, 삼용동∼목천 삼성리 등 ‘국도1호선 확장’ 사업비 1028억원도 전액 국비로 공사한다.

동면 송연리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247억원도 모두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구룡동 소재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비 261억원 역시 국비를 투입해 개설한다.

천안시는 경부·호남·전라선 등 철도망과 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임에도 다소 국가교통망이 열악했으나 이번에 당진 송악면∼천안시 목천읍을 연결하는 ‘천안∼당진고속도로’(연장 43.79㎞·사업비2조219억원) 건설사업과 입장면·북면·성남면·수신면을 거쳐가는 ‘서울∼세종고속도로’(연장129.1㎞ 중 천안시구간 24.93㎞·총사업비 6조8100억원)가 개통되면 명실상부한 중부권 교통요지로 자리매김한다.

또 총사업비 475억(전액국비)의 국도1호선 확장 직산~부성구간 실시설계용역, 총사업비 1218억(전액국비)의 국도34호선 입장~진천구간 개설 실시설계용역, 총사업비 991억(전액국비)의 국지도70호선 입장~진천구간 개설 실시설계용역, 총사업비 369억(국비277억)의 경부선철도 눈들건널목입체화사업 실시설계용역 등을 착수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외곽순환도로 2단계사업인 아산시 배방읍 휴대리~천안시 목천읍 구간 L=6.8km를 ‘천안시 국도21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비확보를 위해 시장과 담당자들이 전담반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중앙부처를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해 얻어낸 결과”라며 “도로개설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도심과 외곽도로의 기능확보로 도심축 확대와 교통흐름 개선, 물류수송 원활, 지역간 균형개발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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