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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엘리베이터 한 개로는 안돼”

동남구청사부지 47층 주상복합아파트 전망대… 방문객 수요파악 면밀히 재검토해야

등록일 2017년12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선태 의원은 천안시의회 제207회 제2차 정례회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지상 47층(해발 208m) 높이에 전망대를 만들어 천안의 랜드마크가 되게 하겠다고 하면서 전용엘리베이터를 1개만 설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질의했다.

천안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동남구청사 자리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옥상부에 시내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스카이라운지 건설을 계획 중이다.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는 3개동 중 상대적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사생활 침해가 적은 103동 후면에 들어서는데 46층에 스카이라운지를, 47층에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스카이라운지는 영리사업으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와야 하는 곳이다.

김 의원은 “한 번에 20여명 수송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로는 45인승 관광버스 1대만 방문해도 2차례 이상 나눠서 이용해야 하는 바, 한번 찾으면 불편해서 다시 오고 싶지 않을 것이다”며 “방문객 수요, 준공 후 유지관리 문제, 수익구조 분석 등을 검토하기 위한 선행용역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은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대한민국 1호 사업으로 2020년 준공을 목표로 1만9816㎡의 부지에 2286억원을 들여 451가구의 아파트와 동남구청사, 행복기숙사, 어린이회관,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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