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7일 동면 송연리 108-5번지 현장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6월 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지정 승인, 그해 7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올 4월 용역을 완료하고 6월 편입토지 보상협의에 들어가 착공하기에 이르렀다. 공사규모는 1.6km에 폭 11~23.5m, 왕복2~4차로이며, 총사업비 248억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본영 시장은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지난해 개통한 국도21호선 용두~동면구간과 함께 동면을 가로지르는 도로망이 구축된다”며 “지역 특성상 불편했던 교통이 해소되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