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은 15일과 16일, 그리고 19일부터 23일까지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박2일로 진행되는 ‘2017충남발명X콘텐츠상상메이커톤’ 대회는 다양한 전자부품을 제공받고 스마트한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또하나는 ‘문화大흥 그림자찾기’라 해서 전시, 공연, 체험, 마켓, 투어,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 ‘발명X콘텐츠메이커톤’ 대회개최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디자인 생활용품을 만들어라!’를 주제로 ‘2017충남발명X콘텐츠상상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메이커톤(MAKEA-THON)이란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Maker)들이 팀을 이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보는 메이커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8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팀 빌딩, 아이디어 발표, 참가자간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실제행사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무박2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두이노 키트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제공받고, 충남콘텐츠코리아랩 내 구비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목공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심사를 통과한 모든 팀에게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창작팩토리 프로그램으로 제품개발비 (500만~1000만원)를 지원하며,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도 도움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지식재산센터가 공동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대상은 기획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개발자 등 메이커를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선발정원은 40명 내외이다.
천안시 원도심에서 '2017 아트큐브 페스타' 열린다!
19일부터 23일까지 천안시 문화·대흥동 일원에서 ‘2017 아트큐브 페스타, 문화大흥 그림자 찾기’를 개최한다.
‘2017 아트큐브 페스타’는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간 소통을 위해 개막식, 전시, 공연, 체험, 마켓, 투어,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로 3회차를 맞는 ‘2017 아트큐브 페스타’에서는 새로운 축제브랜드 ‘문화大흥, 그림자 찾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19명의 지역크리에이터는 1990년대 천안문화부흥 시대의 자취인 그림자를 찾는다는 축제 콘셉트에 따라 99개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천했다.
99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담긴 프로그램 북과 행사장 지도인 ‘大흥여지도’를 배포해 참여관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며, 지도에 따라 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시민참여형 이벤트도 연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부터 도시창조두드림센터 1층에서 열리며 그림자 아트, 퍼포먼스, 전시 등 개막세리모니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