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준 “공직자 인성교육, 너무 중요해”
노희준 의원은 의회 5분발언을 통해 ‘공직자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세월호 사건, 퇴직공직자의 재취업문제 등에서 보듯 공직자의 인성과 윤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아야 한다. 인성과 윤리의 연관관계를 배제하고 오로지 제도적 규제만을 강조한다면 그 한계가 클 것이다. ‘해피아’나 ‘관피아’란 따가운 질타들과 함께 선출직공직자들의 탈선과 비리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해마다 부패인식지수(CPI)를 산출하는데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 1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할 때부터 40위권을 맴돌고 있었지만 올 초 52위로 급락한 점도 매우 안타까운 부분이다.
백범 김구는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서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고 했다. 공직자가 소명의식을 갖고 그 직분에 충실히 임한다면 국민은 신뢰라는 선물을 보내줄 것이다.
인성은 기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인성을 교육하고 마음가짐을 착하게 하고 바로 잡도록 도와주는 사회적 장치들이 필요하다. 천안시는 2016년 4월에 간부공무원들에게 특별 인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인성교육을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전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한 학생, 일반시민에게도 인성교육의 장을 만들어 인성도시, 행복도시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박남주 “위례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만들자”
박남주 의원은 현재 충청남도 기념물 제148호로 지정돼 있는 위례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그간 천안시는 백제초도를 입증하기 위한 용역을 여러차례 가졌다. 1989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세차례 조사했고, 천안시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두차례 발굴조사를 했다. 조사결과는 마땅치 않았다. 통일신라시대 성벽, 일부 백제시대 토기 등이 유물로 수습됐을 뿐이다.
지난 11월 위례성 내 용샘에서 백제시대 최대규모의 목곽고가 발굴조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이곳 용샘은 목곽고를 통해 한국 고대사 인식에 중요한 지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자원을 더욱 보존·관리해 관광자원은 물론 후세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위례성을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