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29일, 2016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시범사업인 ‘풍란 신품종 육성 및 상품보급사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신품종 풍란을 육종해 고가의 수입종묘를 대체하고 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목천읍 소재 유성태씨(천안시화훼농촌지도자회 부회장) 농가에서 진행됐다.
유성태씨 농가는 난 교잡에 관한 특허출원 1건과 품종보호 출원 1건 등 고급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난 농가가 보유한 기술력을 적극 사업으로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풍란 육종은 쓸모있는 개체를 선별하는데 4~5년이 소요되는 작업으로 국산품종 재배 비율이 5%인 우리나라 실정에서 국산품종 육성은 화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