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삼거리 토요상설무대’가 11월24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마지막 선을 보였다.
삼거리 토요상설공연은 2010년부터 천안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31회가 열렸다. 올해 누적 관객은 300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작년까지 천안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던 공연을 우천이나 혹서기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박물관 강당으로 장소를 변경하면서 공연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주성환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삼거리 토요상설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천안시립예술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해 시민과 천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품격있는 무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