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공원 내 공중화장실 신축공사(3억8800만원)를 끝마쳤다.
천호지공원은 천안12경중 대표관광지로서 아름다운 호수경관과 생활체육시설, 산책코스 등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지만 낡고 협소한 화장실때문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천안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전기온수기 시설을 도입했으며, 비상·응급상황시 경찰서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심벨도 설치했다. 또한 BF인증제도(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중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우수등급을 예비인증받아 단지 내 경사도 1/18 이하 설계, 점자블록 설치, 음성안내시설 도입 및 휠체어 출입시 회전반경 확보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도 고려해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