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은 1일 시청에서 폐지를 모으며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두명의 지역어르신에게 손수레 2대를 전달했다.
노동조합은 1년간 자체활동으로 사용하고 남은 물품(가정용소화기, 화장지, 세제 등)을 시청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손수레 2대(10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전달되는 손수레는 접이식으로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춰 경량화하고 안전을 위해 형광페인트칠과 보조바퀴, 반사등을 설치한 것으로 주문제작됐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매년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 만우절 뻥과자 판매로 환아돕기, 연탄 2000장 구입 및 배달봉사 등 사회와 동거동락하는 나눔을 3년째 실천해 오고 있다.
<김학수 기자>